




파도의 포말같다 생각했지만 어떻게 보면 오필리아 같기도 하고
고어적으로는 해석되지 않길 바랐다.




동해 번쩍걸~
연휴를 맞아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내려가는길은 오래걸렸지만 바닷가가 10분내외인 위치에 집이 있어
평소 야촬하는것마냥 인형을 들고 나설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혼자 돌아다녔다.
첫째날은 내려가는 동안 줄곧 비가 잔뜩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해가 괜찮아 나쁘지 않았고
두번 째 날은 해는 떴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서 인형이 떨어질까 걱정으로 맘편히 즐기지 못했다.
사진에도 그게 티가나서 웃기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그래도 바쁘게 움직인 보람이 있기도하고.
어쩐일로 가발셋팅이 확실하게 되었냐면 바다에 몇 번 가발을 흘려서... 풀셋팅 느낌으로 연출하게 되었다.
가발을 줏어서 그대로 탈탈 털어 적절한 촉촉함으로 연출하기 ^.ㅠ;
뽀송했고요 >>>>> 바다스타일링 받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