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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겨울산

상대의 마음은 내가 할 수 없는 것

𝒲𝒽𝒾𝓉𝑒 𝒞𝒽𝓇𝒾𝓈𝓉𝓂𝒶𝓈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들었다.
와. 토일월 쉬는 휴일중에 눈이 함박 쏟아지다니.
인형을 들고 나갈까 말까 고민을 오래했다. ....어제도 나갔다 왔고 춥고 코디도 인형도 생각안나고...
옆에서 얼른 나가 안나가고 뭐해. 애기들 찍어야지 하고 이야기하는 가족말에 그긍가? 하다가
눈이 떨어지는걸 보고 와 나가야겠다 하고 허겁지겁 채비했다. 
크리스마스니까 초록색 탑을 입힐래! 를 기본으로 편하게 편하게 코디했는데 샤스커트에 눈이 얹어지니 장식이 따로 필요없더라.
사진을 보고 다들 은수 기분이 좋다보인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다. 
기분...좋았을까? ㅇ,ㅇ? 나쁘진 않았겠지..?
오늘 제목은 요즘 생각하는 것 중 하나다. 상대의 마음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내가 이렇게 했으면 바라는것도 이루어지기 힘들고 이루어진다고 한들 내 영향은 적겠지.
그렇지만 친절은 잃지 않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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