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너무 아윈이 찍었을 사진이닷 (반박안받음 사진에 안나왔지만 사실 아윈 손 잡고 걷고 있대요
...그게 맞다! 정수리 담긴 각도가 따악 그렇네요.
그래서 마녀님 혼자 못내려오는 높이라 연인이 사진찍어주려고 올려두고
내려주는거 기다리는 얼굴 같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윈 이제 손 빌려줘. 할 거 같아. v.v 자연스럽게 안기는것도 어울리지만 손잡고 스스로 내려올거 같죠.
꽃속에 파묻히는 사진이 처음엔 얼굴이 보이다가 보이지 않는건
그 뒤에 연인이 끌어안아 체쎄의 얼굴이 가려지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업로드를 할 때에 떠오르는 글까지를 사진으로 보는데 이 사진은 딱히 떠오르는것들이 없었어요.
그런데 연인과의 한 때를 담았다고 생각하니 이야기가 스르륵 풀리는거에요.
아, 사실 그런 날이었구나 하고 받아들여졌어요.



이번 사진 목표
1. 양갈래 머리의 상상속 첫사랑 이미지
2. 이브컷 후기사진
간단하게 하고싶은걸 정하고 외출합니다.
자연스러운 스토리는 어렵더라도 순간적인 이미지는 건지니까 만족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