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눈내리다 한번 씩 빛이 있었다. 그래 1월이니까...
말갛기만 한 줄 알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디테일한 표현이 너무 신기했던 호수.
만나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기뻤다. 9ㅅ9)
따로 찍은 독샷에만 있지만 신경써주셔서 옷도 빌려주시고 ㅠ ㅠ
빛이 잠깐 드는 동안 지금이에요 지금!! 하며 서로를 복돋으며 하루를 보냈다.
날이 궂은날엔 아무래도 피로도가 높은데 함께 으쌰으쌰해서 즐거이 보낼 수 있던 날.
난 이 날만 이렇게 눈이 오는 줄 알았지.
250131
...눈이 너무 오는데요?????? 폭설인데요..???
만나기전에 이야기 한 옷 바꿔입기!!!!!!!!
사실 제 사심 200%였어요. 저 옷을 제작하실당시부터 예쁘다 진짜예쁘다 정말예쁘다 하고있었는데
기회가 닿아서 정말정말 기쁜 근데 눈이 와. (지치지 않는 징징거림이 시작됩니다)
-자는 공주님 보고싶어요. S2
뜬 눈두?
-아, 기회가 되면 S2
공주님은 고아함이 있어요.
자는공주님은 뜬 눈의 공주님보다 더 온화하고요.
취향것 입혀 취향것 사진 찍은 투명한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날 인형은 둘이 모아 헤드 5개...
욕심만큼 바지런하지 못했던게 아니고 진짜 눈이 계속 왔다고!!!! ㅠㅠㅠ
다음엔 날씨가 좋을때 만나요~ 여름이면 안되겠다 장마가 있으니까~ 하고 헤어짐...^. ㅠ
(그리구 비오는 날 만나는데..)
250330
있자나 3월은 봄이라구 우리가 약속했는데 이 싸락눈은 머야...?
주말약속이라 주중에 와 만나는 날 맑음이에요. >< 넘 좋아요!
했는데 당일 너무 추움.. 갑자기 눈소식이 있다고 함
물음표 가득하게 스튜디오 근처를 내리니 싸락눈이 내리고 있음...
....3월 말일인데...??????????????????????
그래도 스튜디오 들어가니 빛이 가득해서 와 다행이다. 하고 찍었는데
눈이 점점 점점 오더라구요...점점 점점 흐려지고...
빛을 맛보다 사라지니 유독 아쉬웠어.
지아가 이 흐린날 저에게 눈을 반짝하고 보여줬어요.
반개안 메인 오너는 이런것에 감동받는다구...
지아가 저에게 먼저 플러팅 한거라고요!
디디는 쩰이랑 갖고있는 색이 비슷해서인지 유독 귀엽게 담아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S2
귀여워 주근깨 콕콕
눈내리는 스튜디오를 3번 겪고 엉엉 엉엉 억울해요 하고 있으니
사실 님이 가는 날 눈이오는게 아니냐 하고 장난스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정할 수가 없는거에요. ㅠㅠㅠㅠㅠ 계속 미뤄지게 되어서 눈오는 날로 아카이빙 해봅니다.
이제 눈은 안오겠지... ㅠ 지구야 건강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