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면 우레탄은 바스라진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인형놀이를 하던 예쁜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나눴습니다.
귀여운 동글이 캇쟝과 라즈의 생일파티겸 모인거였는데 스튜디오 이벤트에서 케이크를 주신다는거여요.
문구지정이 되었는데 우리 모두의 인형놀이를 축하하는 단어를 담아 맛있고 기념되는 케이크가 되었어요.
예전에 카페인놀할적도 떠오르구 v.v)*
인형놀이하다가 나란히 앉아 디저트 먹으니 힘이 부쩍 나서 좋드라구요.
만나기 전 단체를 고려하며 옷을 고를적에 그럼 이렇게면 갯수가 되니까~ 하고 ㅋㅋㅋㅋㅋ
취향에 맞는 의상들이 모인것부터 즐거웠어요.
더불어 예쁜 한복을 빌려주신다고 해주셔서 나란히 맞춰입은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하나하나 준비해 주신 정성이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들 나누고 함께 하는 마음으로 가져오신 가구, 셋팅, 아이템.
날이 기대했던것과 다르게 종일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웃으며 헤어질 수 있었던건
정말 유쾌히 함께 이야기한 시간 덕분이라 생각해요.
그치만 담엔 맑으면 좋겠당...9ㅅ9 힝...
맑을때까지 만나는거 말고 만날때 마다 맑길 바라봅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일가요. 역시...? 3번 눈을 겪은 사람이...?)
냥냥이 저번에 한 장도 제대로 못건지게 아쉬워서 붙잡고 있었는데
흑흑 우리 화해한거지 그치이.
고양이같은 레일라와 마녀 체쎄.
아무래도 어울릴 수 밖에 없는 조합이지요?
체쎄는 집에서도 썩 어울린다 할법한 친구가 미묘한데 레일라도 아윈도 잘 어울려서 호오잉? 함.
(쩰은요?! > 걘 걍 붙여놓는거지 메컵톤은 따로놀아요...
옷을 빌렸기때문에 남겨야 한다...하는 마음으로 찍었습니다. v.v
어여쁜 옷 가져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나는 근 10 년전즈음 한복을 빌려 입혀보았을 적에
너무 외국인 한복체험같은 이질감이 들어 고민을 오래했는데 스타일과 소재감을 고려해서 골라주셨다.
섬세한 카탈로그에도 불구하고 고르지 못하고 도와주세욧 ㅠ0ㅠ! 했는데도 흔쾌히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
(요구사항 : 외국인 한복체험이 아니었음 하지만 금발을 씌울거에요. 🥺)
덕분에 봄비같은 히나를 볼 수 있었어. 곱고 고운 내 아가씨.
의상 보자마자 아 이건 너무 체쎄에게 해보고싶다.
손도 이케 먼가 이케 흐드러지는 느낌을 담고싶었는데
이제 생각났고요(?
하고싶은걸 못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거울이 좀 재미난 연출?이 된거같아 괜찮지 뭐어 하고 또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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