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머릿속에 아른거리던 모습을 만들어내는건 재밌었다.
선명한 노랑 혹은 짙은 어두운 숲속에서 보호색을 취하지 못하고 발견되버린 생물로 연출하는게 목표였다.
배경은 원하는만큼 이루지 못했지만 헤어컬러배합은 생각했던대로 만들어서 사진 결과물이 좋을거라 예상했는데 정면 방향의 빛이 취향이 아니란걸 나중에 알게되어서 보정에 애를 많이 썼다. 기대했던 이미지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보다 말캉함없이 건조하고 빛이 담기지 않은 색감이 가장 아쉽다.
검은 천 이렇게 보니까 삐용이 털이 엄청 붙어있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황스럽다.
안보일거라 생각했는데!!! 급하게 지워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