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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여름밤

삼키다

 

 

 

 

 

 

 

잘못 만져서 후레시 팡 터트리며 찍었는데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 잉? 했던 사진 ㅋㅋㅋㅋㅋㅋ자연광 빛이 약간 모자르고 대비 강하게 찍고 싶다면 후레시 사용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정면사진은 빛이 넘 강해서 눈에서 비이이임- 하는게 나랑 취향안맞긴 해서 후레시를 다시 껐더니 눈 빛나는 정도가 첫 번 째와 두번 째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
중단발 커스텀을 가볍게 해놨더니 마음에 드는 모습까지 몇 번이고 매만져주며 스타일링을 해줘야한다. 겨우 마음에 들게 모양을 잡아뒀는데 잠자던 삐용이가 일어나서 인형 주위를 뱅뱅 돌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삐용이가 자리 잡을 때 투샷으로 잡는것도 좋아하는데 오늘따라 검정옷을 입고 있어 털묻으랴 머리 망가지랴 이래저래 걱정가득한 인형놀이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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