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4
이건 당신과 처음 만난 날의 회고
모란이는 오너님이 사는 동네에 흔치않게 눈이 쏟아지던날 왔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름도 함박눈 이름을 따서 모란설.
설레며 기뻐하고 예뻐라하던 모습이 떠오르고 ㅋㅋㅋㅋㅋㅋ
나도 내 인형이 아닌데도 그 애정에 덩달아 예쁘다 예쁘다 했었다.
잠시 우리집에 머무르는 중에 함박눈이 내려 같이 외출을 하고 왔다.
그날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담아냈기를
눈 내리는건 재밌어.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잖아.
눈구름을 많이 만들어야해서 조금 바쁠거야.
출처: https://teaggeul.tistory.com/109 [방공호 3-22:티스토리]
글을 적었던게 생각이 나서 덧붙여봤다.
캐해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에 흰 눈이라니 너무 글속 배경이잖아.
제목은 백야의 자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의 모란은 여전히 백야가 좋고 만나기로 약속한거같은 얼굴이다.
마냥 즐거운 기다림. 메리크리스마스.
+
일할 때에는 고불머리 그대로고
데이트갈 때에는 단정한 머리 장신구 하나더 셔츠에 걸치지 않을까 하는 내 캐해
230606
붉고 예뻐서 장미랑은 꼭 찍어줘야지 결심했었던 모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