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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봄

바다

 

 

낙원에 가는 길은 어렵다.

 

 

 

 

 

 

 

 

 

 

 

천사 E, 낙원 I 캐해를 떠올림.

 

 

노란 국화같은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마른 미스티블루가 있다는걸 나중에 깨달았다.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중략-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
                                   -아이와 나의 바다, IU

 

 

 

 

 

 

 

천사는 이름을 비교적 빨리 떠올렸고 가발도, 이미지도 원래 있던 친구처럼 자리잡았다.
낙원은 이름도 세번인가 바꿨고 메이크업도 (유교를 가긴 했지만) 세번, 가발도 헤매었고 스타일링도 바디도 고민중.

 

천사는 낙원보다 좀 더 클래식한 인상이라 셔츠보단 블라우스에 가까운게 어울린다.
낙원은 품넓은 코튼셔츠에 단추도 느슨하게 여민 이미지.
낙원 셔츠는 주문하고서 이번에 처음 입힌거였는데 생각보다 더 예뻐서 화이트로도 하나 더 데려오고 싶었다.
일단 정리할거 정리해놓고 데려올 자리 만들어 둠. :>

 

가발도 천사는 보들보들해보이는 컬링이 자연스레 들어간게 예쁘고
낙원은 전체적으로 스트레이트이지만 공기감이 느껴지는 드라이 셋팅이 잘 어울린다.
천사 핏을 보고 낙원 가발을 와르르 샀다가 낙원얼굴에 씌우고서 우르르 팔았다는건 안비밀. 
같은 타입이다보니 구별이 쉬웠으면 해서 나란히 비교해서 찍어주었다.

 

둘은 닮았지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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