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씩 옮겨가며 만든 포징. 좋아하는 부분들이 담겨서 A 컷까진 아니지만 기억하고 싶어 별도로 모아두었다.
🤍 oO(🐰)
🖤 oO(👔)
나눠가진 것들
목걸이, 잠옷, 시선
또 만나
오너들의 사정으로 천천히 만나게 된 친구들.
다음 만남은 이르게 이루어 질지도
윈체를 의외로 함께 기다려준 분들이 계셔서 놀랐고??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 해주어 즐거웠다.
시간이 있던 만큼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천천히 나누었고
어떤 장소가 좋을지에 대해 찾아볼 수도 있었으니까 기다림마저 재밌었어서 좋은 기억 뿐이다.
스튜디오를 찾으며 가장 둘에게 어울리는 공간이라 생각해서 골랐지만 빛이 아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당일날 빛이 종일 아름답게 들어와서 아쉬움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아, 아쉬움이라면 공간에 대해 조금 늦게 파악했다는 것. 그건 그런데 늘 외출 때마다 겪는거니까...
윈체는 둘이 맺어지면 괜찮다 싶어 엮어준건데
사실 얘네의 처음은 어떻게 이루어진지 아직도 파악중인게 지켜보는 분들이 의아한 부분 아닐까?
그런데 오너들에겐 어떻게 사귈지가 영상으로 주르륵 보임... 안 어울릴까봐도 혼자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을 근본적으로 없애주심.
흠... 나 아마 처음부터 흑심은 아니었다고 말하지만 흑심이었을지도?????????
로맨틱포즈 잘 못해요. 해놓고 노골적인 욕망이 담긴 포징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 나 진짜 뭔갈 하고싶었을지도?????????
잘 어울려서 다행이야.
담은 착장들은 모두 고심해서 골랐지만 가장 처음에 생각했던건 나눠입은 파자마 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드 중 하나라 떠올리고는 와 꼭 해보고 싶다 했는데
갖고 계신 것 중 적절한 아이템이 있어서 담아 볼 수 있었던게 넘 좋음.
한개의 잠옷 상하의를 나눠입고 햇살 속에서 나란히 보는 얼굴이 예쁘고 말랑말랑해.
다음에 또 입혀보고 싶은 착장. ^///^!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초반에 찍은 아윈의 등이 오롯하게 드러나는 오너님의 사진인데
그 각도는 담지 않아서 여기에선 못 게시했는데 안 본 사람이 없기를. 정말 순간 숨이 멎도록 아름다워서 몇 번을 보았다.
숨이 탁 멈추게 되는 사진이라 계속 보고 조금씩 진정하는 중. 하늘거리는 커튼, 푹 숙여진 몸, 살짝닿아있는 손. 모든 요소가 다 좋다.
아름다운게 좋아. 실제로도 와 예뻐요 했는데 담으신 시선의 차이가 유독 아름답다.
(처음 본 날 남겨두었던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