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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여름밤

네가 만들어준 풍경

 

 

너를 위한 장소다.

 

 

 

 

 

 

 

 

 

 

 

 

 

 

 

 

 

 

 


외출 장소를 알아볼 때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오, 그럼 백야는 핑크뮬리에서 찍고 천사를 코스모스에서 찍어야지! 하고 마음 먹고 옷을 코디하고 나왔을 정도로 장소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나온 외출이었다. 그런데 말이야... 생각보다 내 반지도깨비가 핑크뮬리에서 너무 완벽하게 사진이 나온거야... 코스모스에서 좀 다른모습으로 담아야지 하고 머리풀고 모든 사진이 망한게 아쉽지 않을만큼...

 

물론 조금은 아쉽긴한데!!!
메인 사진만 보면 아 오늘 난 너를 이렇게 담으려고 모든 셋팅을 했나보다 싶게 가을의 백야가 아름답게 나왔다.
분홍으로 짙어지는 노을빛을 유독 좋아해서 준 컬러였는데 사실 다른곳에서 가져온 색이었을까.
풍경속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이 그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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