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
Petit Che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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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쎄의 작은 버전 쁘띠! 쁘띠체리? 쁘띠첼? 하고 고민했지만 처음 생각대로 쁘띠로 부르고 있습니다.
꼬마 마법사 레미 시리즈를 보면서 자라온 사람이라 그런지 마녀라면...마법당?가게가 있는 마녀라면...
작은버전의 만득이(마조리카 떠올린게 맞습니다) 같은게 있어도 좋겠다 하는걸 체쎄가 완성된 이후로 줄곧 생각했어요.
오비츠? 털인형? 여러가지로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장터에서 본 축생타입에게 헉 해서 이거 진짜 귀엽다 하고
한 6개월정도를 여러 친구들을 괴롭히며 이거 어떨거 같아? 이렇게 옵션 하면 어떨거 같아? 하고 ㅋㅋㅋㅋㅋㅋ계속 물어봤었습니다.
(함께 의견 나눠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 짱 최고)
아무래도 반개안이니까 롭이어가 나을까. 그치만 깡총토끼가 좋은걸. 동그란눈으로 해서 쳐지게 아이메이크업을 받을까 등등등
메이크업을 보낸다면 기왕 작아지는거 페인팅도 넣고싶은데 어떤걸 넣을까.
너무 작아서 이런건 넣으면 지저분해보일까.
체쎄에게 검정 하트 점이 있으니 작아지면 볼에 하얀 하트가 있음 좋겠다.
이걸 하고싶으면 어떻게 요청하면 되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내가 상상하는 디자인 자료를 이것저것 봤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님과 몇번의 조율이 있었는데 모두 수용해주셔서 정말 귀엽게 생각한 이미지의 쁘띠가 되었어요.
귀엽지요?
쁘띠공개 촬영은 생각한 컨셉이 두어개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를 촬영하며 제가 생각한 클로버 배경을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되게 작은 가게에 귀여운것도 예쁜것도 위험한것도 함께있는 소품샵같은 이미지에요.
마법약 제조에 쓰이는 물품도 적당히 디피되어있고 완성품도 장식장에 함께 있고...
(그래서 식물들을 자주 만지는 체쎄를 담고있어요. v-v! 제안의 마법약은 역시 풀로 뭔갈 만드는 이미지)
그런데! 제가! 그런게 없는! 사람이었다! ^^...
좌절하며 뭐가 없어!!!! 더이상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어!! 할 때에
(쁘띠 완성도 친구들이 도와주었는데 배경까지) 친구가 도와주어 채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생각하고있는걸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
~쁘띠를 기다리며~
동그란 탁자가 있었으면 좋겠어.
꽃이 작은게 있다니 쁘띠 줘야지.
작은화병 큰화병 나란히 둘거야.
앞머리는 어떻게 쓰는거지?
체리케이크라니 이건 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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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초코체리케이크 (키르쉬라고도 부르고 포레누아라고도 하죠) 로 무드를 잡았습니다.
검정과 흰색이 매치되는 가발이미지가 담겼으면 했어요.
고양이랑 토끼는 사이가 좋다는거 아십니가?
사실인지 아닌지 우리집에선 일단 그게맞다.
쁘띠의 시크릿아닌 시크릿.
옷을 입히다보니 찍기어려워진 꼬리.
엄청 귀엽게 색칠해주셨다.